변호사라 불리며 처음으로 출근을 하고 온 하루~!
재판 방청은 학생때도 몇 번 했지만, 우리 사무실의 의뢰인의 사건을 방청하는 것은 다른 긴장감이 있는 시간이었다.
피고소인이 된 의뢰인을 위해 경찰 진술조서 작성 때 입회를 하게 됐다. 죄를 지은 걸로 정해진 것도 아니지만 변호사님 옆에 있던 내가 다 긴장이 됐다. 다른 형사사건에선 또 어떤 느낌일까? 이 절차에서 내가 의뢰인을 위해 충분히 방어해줄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? 앞으로 채워가며 배울 게 많은 거 같다.
전 날 늦게 잤는데도 긴장이 되서 졸리지도 않았다 ㅜㅠ